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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NOW] 실력파 콜먼의 2300% '잭팟' 中 주식은?

기사입력 : 2014년09월24일 08:58

최종수정 : 2014년09월24일 23:38

빗오토를 주목하라…팽창하는 중국 소비시장에 '답' 있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월가를 긴장시키는 실력파 억만장자인 체이스 콜먼이 2년간 무려 2300%라는 수익률을 달성한 종목이 있다. 일찌감치 미국 외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월등한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콜먼은 여전히 이 기업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하며 추가 성장 가능성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콜먼이 최근 더욱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다름 아닌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다. 중국의 도시화와 함께 소비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기반의 자동차 매매 트랜드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의 인터넷 자동차 거래사이트인 '빗오토(Bitauto)'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지속적으로 빗오토의 지분을 늘려온 콜먼은 현재까지 2300%라는 기록적 수익률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23일(현지시각) 기준 빗오토의 최근 2년간 주가 수익률만도 무려 1662.41%에 달한다.

현재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빗오토의 주식 지분은 14.9% 수준(보통주 658만주)으로 콜먼은 미국에서 거래되는 빗오토의 주식의 최대량을 보유하고 있다.

'폭발적' 성장, 향후 성장 가능성도 '탄탄'

<빗오토의 주당수익률 추이. 출처=나스닥>
중국 자동차 제조업 협회에 따르면 8월 현재 빗오토의 월간 자동차 판매 규모는 147만대로 2008년 대비 세배 이상 불어난 수준이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12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9.5%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매출 역시 전년대비 54.5% 증가한 8420억달러를 달성했다. 주가는 올해만 160% 이상 뛰었고 이 같은 랠리로 인해 빗오토의 시가총액은 1년 전 대비 6배 커진 37억달러 규모로 불어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빗오토가 성장의 기회를 나타내고 좋은 시장을 구축해갈 것이라며 전망이 밝은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빗오토는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가격 정보업체인 '켈리 블루 북'과 협력하며 그 영역을 추가 확대했으며 중국 내에서 매년 2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빗오토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신생업체인 만큼 호재와 악재에 따라 다소 취약할 수 있지만 타이거 글로벌은 이런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서 강점을 보여온 만큼 콜먼은 빗오토 투자에 대해 어느 때보다 자신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콜먼은 이와 함께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토홈(Autohome)에 대한 투자 비중도 늘리고 있다. 현재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오토홈의 주식 673만주, 전체 지분의 18.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주식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오토와 함께 오토홈 역시 온라인에서 자동차 매매를 연결해주는 사이트로 자동차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오토홈은 상장 직후 뜨거운 반응으로 폭등세를 연출한 뒤 현재까지 9개월간 40% 가량의 수익률을 달성 중이다.

러셀 인베스트먼츠의 구스타보 갤린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중국에서 인터넷 사용자의 높은 비중 뿐 아니라 소비자 지출도 확대되면서 자동차 웹사이트에 대해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관심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포인트는 기술업체들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소비시장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빗오토의 최근 1년간 주가 수익률은 23일 기준 385.38% 수준이다. 출처=야후>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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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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