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내년 안전예산 14.6조원, 재난 예방·대응 중점 투자

기사입력 : 2014년09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9월21일 11:28

[뉴스핌=김민정 기자] 내년 안전예산된 14조6000억원이 재난 예방과 대응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안전관련 시설과 장비 구축 및 교육·훈련, 안전산업 기반육성에 중점 투입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내년 안전예산이 올해보다 2조2000억원 확대된 14조6000억원으로 분야별 증가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안전예산을 직접접으로 재난 예방과 교육을 지원하는 예산(S1)을 중심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위해 장비 보강을 지원한다. 경찰, 소방, 군 등 8대 분야 321개 재난관련기관을 통합·지휘할 수 있는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출할 예정인데 여기에 2017년까지 7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어려운 소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특수소방차와 첨단구조장비 지원에 1000억원이 투입되고 외상환자와 심장·뇌 응급질환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전문의가 탑승해 5분 이내 출동할 수 있는 닥터헬기를 1대 추가 도입한다.

선박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자동위치발신기(브이패스, V-pass) 시스탬을 159억원을 들여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디도스(DDos) 공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탐지·차단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해킹과 바이러스 대응체계도 고도화 하는 등 사이버테러와 같은 새로운 재난유형 대응역량도 강화한다.

위험도로, 노후 철도·교량 등 재해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3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실시되는 시설물 정밀점검 후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을 전년대비 35.3% 늘리고 선형불량 위험도로, 노후 교량·터널 등 도로투자를 올해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안전에 대한 실전형 교육과 훈련도 확대한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제정되는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 종합 재난훈련을 실시하는 등 연간 안전 훈련을 45회에서 83회로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안전산업 기반 육성책도 내놨다. 국산 장비 구매 등 선도적인 공공투자를 통해 내수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안전관련 첨단제품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안전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민간의 안전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선 안전투자펀드를 2017년까지 5조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