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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1위 키움증권, 자산관리시장 넘본다

기사입력 : 2014년09월19일 15:28

최종수정 : 2014년10월13일 14:38

자산관리(WM) 담당 부서 확대 계획

[뉴스핌=백현지 기자] 온라인 기반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자산관리(WM)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1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최근 KDB대우증권출신 김호범 상무를 WM 담당임원으로 선임, 관련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권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쌓아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금융투자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M 분야에 다시 활약할 기회를 얻은 김 상무는 앞서 대우증권 재직 당시 퇴직연금, 신탁연금, 랩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현재 키움증권 WM관련팀은 총 4명이지만 규모를 확대해나가겠다는 게 회사 측의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본부인 WM팀을 독립부서로 만들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 증권사다. 최근 투자은행(IB), 홀세일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바 있지만, 여전히 '온라인' 브로커리지가 주력사업이다.

지점영업을 하지 않는만큼 본사에 위치한 키움금융센터에서 주문 등 문의에서부터 공모주 청약 선물, 옵션 등의 문의까지 유선으로 담당한다. 향후 WM 영업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권 사장은 "WM부문은 이제 시작하려는 단계"라며 "좀더 지켜봐달라"고 말을 아꼈지만, 기대감을 감추지는 않고 있다. 권 사장은 김 상무에게 상품개발부터 홀세일업무까지 그 동안 쌓은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키움증권은 소규모 자회사였던 키움자산운용에 22조 규모의 우리자산운용을 더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개인용 신개념 WM상품 공급으로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가 하면, 채권운용 성과도 높은 만큼 기관영업 경쟁력도 강할 것이며 해외 대체투자 분야에서도 높은 능력을 발휘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 증권사WM담당 임원은 "아직 자산관리서비스라고 하면 대면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한데다 상당수가 온라인 상품 가입에 익숙치 않다"며 "많은 증권사들이 온라인 상품판매, 서비스를 위해 투자를 해왔지만 아직 미미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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