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국내 유일의 최대 모바일 전시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14'가 오는 19일까지 3일간 일산 KINTEX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린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모바일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디바이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전시상담회와, 스타트업(초기기업) 경진대회(배틀), 빅데이터, 통신 관련 학술행사, 모바일 테스트 서비스 활용 세미나 등 모바일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모바일 패키지 행사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글로벌모바일비전' 행사는 작년에 약 1000여건의 수출 상담과 700억원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30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모바일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INTEX, 통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도 중국의 화웨이(Huawwi),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에릭슨(Ericsson), 티모바일(T-Mobile)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180여개사의 공식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모바일 벤처·중소기업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에 대한 전시와 상담의 장을 제공, 지난해 실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결된 세상, 연결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카카오 이석우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패널 토론에서는 바이두(Baidu), 카카오(Kakao),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Draper Associates)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모바일 기업과 시드편딩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 캐피탈 기업이 'SNS/MIM in the connected world'란 주제로 새로운 모바일 산업의 최신 트랜드와 아젠다를 제시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모바일 테크놀로지 및 마켓 트렌드, 모바일 컨버전스와 모바일 비즈니스 등 다양한 국내외 대표적인 전문가들의 전략과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모바일비전' 행사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될 'K-tech' 행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모바일과 정보통신(ICT)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기업의 해외 창업과 해외 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