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인규 기자] 친환경 대중골프장인 '에콜리안 제천'이 오는 22일 자선골프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18개 팀 72명이 참가하며 18홀 경기를 마친 후 경기결과를 놓고 핸디캡을 산정, 순위를 정하는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11개 부문을 선정해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다. 롱기스트 홀(6번홀), 니어리스트 홀(7번홀) 이외에도 4번홀 Par이상 성공 시 1천원짜리 복권도 증정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에콜리안 제천측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며 "약 360만원으로 예상되는 참가비는 제천지역관내 소외계층에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제천시 고암동 쓰레기 매립장을 9개 홀(면적 36만2000㎡)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조성해 2012년 9월 개장했다.
개장 후 2년동안 5만8000명이 찾은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노캐디 시스템 방식으로 골프대중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쓰레기매립장을 친환경 시민여가공간으로 전환시킨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문의 : 043-642-9474)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