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수혜 화장품주 강세, 주연테크 이틀째 상한가
[뉴스핌=서정은 기자] 1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7종목, 코스닥시장 10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연테크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연테크는 한국거래소의 시황 변동과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확정된 공시 규정상 주요대상은 없다"고 밝혔으나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요우커' 기대감에 전반적으로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일동제약은 주름개선 화장품의 인기가 부각되며 급등했고 한국화장품제조 또한 상한가로 올라섰다.
키스톤 글로벌은 미국의 소셜 뮤직플랫폼 업체 디오시안과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써니전자, 동국제약품, 동원시스템즈우 등이 상한가로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리아나, 삼일, 지아이블루, 에코플라스틱, 코데즈컴바인, 한국정보인증, 피에스앤지, 이퓨처, 모바정보통신, 네이블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종목, 코스닥시장 2종목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일산업은 황귀남 씨가 신청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수원지방법원이 기각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법원은 "신청인이 회사의 실질주주가 아닌 명의상의 주주에 불과하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고 주주권 행사를 위임받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려우므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위한 자격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19일 열릴 예정이던 임시주총은 취소됐다.
이 외에도 엘컴텍이 지난 12일 거래재개된 이후 이틀째 급락했고, 케이엘티 또한 하락세를 이어가며 약 1달만에 1000원 아래로 주가가 내려왔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