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발표에 소설가 이외수가 쓴소리를 가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
11일 이외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 올린다는 주장은 용왕님 토끼 간 씹다 어굼니 부러지는 소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외수는 "한마디로 믿기 어렵다는 얘기다. 진실로 정부가 국민 건강을 그토록 염려하신다면 깔끔한 정치로 국민 스트레스나 좀 줄여달라"며 쓴소리를 가했다.
앞서 같은 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가격 2000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뱃값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결국 인상했네" "담뱃값 인상, 물가연동제 도입?" "담뱃값 인상, 과연 금연하는 사람이 얼마나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