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에 대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실사를 바탕으로 가격협상만 마무리되면 인수에 걸림돌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풀이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주 아이엠투자증권에 대한 본실사를 완료했다.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52.02%를 보유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는 본실사를 배경으로 가격조정에서 큰 이견이 없는 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체결이 되면 금융당국의 대주주적격성 심사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수 마무리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M&A업계의 한 관계자는 "메리츠종금증권이 대주주적격성에서 문제될 것은 없어보인다"면서 "가격조정이 마지막 고비로 주식매매계약만 체결되면 올해안에 두 증권사의 합병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아이엠투자증권을 합병하면서 자기자본 규모 1조원대로서 10대 증권사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