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대한 바티칸의 높아진 관심 증명"
[뉴스핌=권지언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에 외신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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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 |
교황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인접한 중국 국민으로부터도 가톨릭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교황의 한국 방문이 아시아에 대한 바티칸의 관심이 그만큼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하며,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톨릭 신자 규모는 여전히 소수이지만 세력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BBC도 내년 1월 교황이 스리랑카를 방문할 예정이고 이어 필리핀 방문 계획도 수립된 상태라며 아시아를 점차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NN은 한국에 교황이 방문한 것은 25년 만인데, "이 같은 역사적 방문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서의 신자 수 증가로 가톨릭의 인구 지형이 변하고 있음을 인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교황은 성모승천일인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5만여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집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