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 동영상 [사진=KBS POPE 유튜브 영상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가운데 피겨여왕 김연아의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는 'KBS POPE'이란 유튜브 채널을 개설, 천주교 신자인 김연아(세례명 스텔라)의 프란치스코 교황 환영 인사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연아는 "환영합니다"라며 우아한 손동작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나라와 국민들에게 축복을 기원해주시고 국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했다.
김연아는 또 13일 교황청이 내는 일간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통해 "교황에게 한국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면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정(情)'이라고 답했다.
김연아는 "한국인들은 어린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 세월호 사고를 함께 슬퍼했고, 1997년 외환 위기 땐 금 모으기 운동을 했다"며 "사람들 간의 유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뜻하는 정은 개인적인 감정에서 시작해 가족, 사회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5일간 한국에 머물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