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복합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되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행사에 국회 윤관석 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노경수 인천광역시 의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방송사 및 언론사 등의 관련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건립 경과보고,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및 미디어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방통위는 지역 시청자의 방송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 2월 인천광역시와 MOU를 체결하고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복합문화센터 내 지상 3~4층, 총 1,973㎡(약 596평) 규모에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년 6개월만인 올해 7월 시청자미디어센터 시설 구축 공사를 완료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미디어교육실, 미디어체험관,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장비 대여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지역 시청자가 미디어센터의 시설을 이용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방송시설·장비들을 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을 실시해 시청자의 방송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증진토록 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2005년 부산, 2007년 광주, 지난달 강원과 대전에 이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도 개관해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