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는 명백하게 조정을 맞은 상황이다. 8일(현지시각) 주가가 반등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단기적으로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거의 사례에서도 드러났듯이 중동 상황이 추세적인 주가 하락을 이끌어낼 만한 재료는 아니다. 악재가 전해지면 초기에는 투자심리가 냉각되는 한편 주가가 떨어지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조정은 길지도, 깊지도 않다.
주식시장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거시경제 향방과 기업 이익이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그리 높지 않았지만 탄탄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y) JP모간의 전략가. 8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그는 뉴욕증시의 중장기적인 하락이 꺾이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