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측이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뉴스핌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이 출연을 제의 받은 ‘노다메 칸타빌레’ 속 나윤후 캐릭터는 극중 유일하게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캐릭터다. 재미교포 출신 첼로 전공자인 나윤후는 주인공 차유진(주원)과 음악적인 라이벌 관계에 놓인 인물이다.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영화 ‘차형사’, 드라마 ‘각시탈’, ‘원더풀마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2013)’에서 살인사건의 조사를 맡은 순경 역으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박보검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명량’에서 왜군에게 끝까지 맞서다 목숨을 잃은 장수의 아들 수봉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고 있다.
최근 영화 ‘코인로커걸’에 출연을 확정지은 박보검은 첫 촬영을 준비 중이다. 지난 8월5일 크랭크인한 영화 ‘코인로커걸’에서 박보검은 배우 김고은, 김혜수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악 대학을 배경으로 젊은 음악가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도희,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