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시즌 상금왕 경쟁이 7일 대전 유성CC에서 개막하는 제1회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 원)으로 다시 달궈진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2억7535만원의 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 하지만 박준원(28·코웰)이 2억7248만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3위 김승혁(28)의 상금도 2억3832만원으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시즌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김우현(23·바이네르)도 2억1509만원으로 4위로 상금경쟁에 뛰어들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김우현이 2320점으로 1835점인 박준원을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후보는 즐비하다. 김비오(24·SK텔레콤), 김대현(26·캘러웨이) 등 묵직한 이름도 있다. 김형태(37)와 홍순상(33·SK텔레콤), 김대섭(33·우리투자증권), 류현우(33), 시즌 평균 타수 69.5타로 1위를 달리는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 등도 ‘한 건’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공태현(20·호남대), 김남훈(20·성균관대), 김영웅(16·함평골프고), 염은호(17·신성고)와 함정우(20·성균관대), 임성재(16·천안고) 등 6명도 출전한다.
김우현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