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슈퍼는 오는 6일부터 햇 건고추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태양초 1.8kg 제품과 화건초 2.4kg 제품으로 판매 가격은 각각 3만6900원, 4만4900원이다.
판매 가격은 풍작으로 인해 평년에 비해 매우 저렴했던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도 연말까지 저렴하게 건고추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08/04/20140804000026_0.jpg)
롯데슈퍼가 이번에 판매하는 건고추는 전북 고창과 충북 제천 지방에서 생산된 홍고추로 태양초의 경우 약 2주간 자연 건조 시켜 만들었고, 화건초는 약 2일간 건조기를 통해 강제 건조시킨 제품이다.
롯데슈퍼는 화건초를 고춧가루로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제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2.4kg의 건고추는 약 4000원 가량의 제분 비용이 드는데 롯데슈퍼는 원하는 고객에겐 무료로 제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승범 롯데슈퍼 야채팀 MD는 "태양초의 경우 고추 본연의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하는 반면, 화건초의 경우 찌는 과정에서 비타민 A와 C가 파괴된다는 점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변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건고추 관련 제품은 롯데슈퍼의 무료배달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편리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