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a3'에서 'Caa1'으로 상향…전망도 '안정적'
[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두 단계 상향조정했다.
지난 1일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당초 'Caa3'에서 'Caa1'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무디스는 지난해 그리스의 재무상태가 급격하게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그리스 정부가 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무디스는 이 비율이 올해 정점을 찍고 내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