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어디부터 어디까지' 음원 서비스 중단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잠시 표절 논란이 불거졌던 현아의 솔로 미니 3집 수록곡 '어디부터 어디까지' 음원 서비스 중단이 결정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늘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큐브 측은 "현아의 세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오마주 건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에 거듭 사과말씀 전해드린다"며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 임을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BTOB 멤버 임현식의 자작곡으로 현아 앨범에 실린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선배 가수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와 가사 일부가 거의 비슷해 표절 의혹을 받았다.
곡을 쓴 임현식과 현아 측은 "선배 가수 god에 대한 오마주"라고 해명했지만, JYP측에서 사전 협의에 관한 아쉬움을 드러내자 음원 서비스 중단이라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아는 1년 9개월만에 솔로로 컴백, 타이틀곡 '빨개요'로 화제 몰이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