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F쏘나타> |
29일 현대차 관계자는 "LF쏘나타 택시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올 연말에 LF쏘나타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택시 수요에 따른 신차 효과를 살리기 위해 이보다 출시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LF쏘나타는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4월과 5월 모두 1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했지만, 6월들어 판매량이 6925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판매 목표인 6만 3000대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현대차는 택시 수요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영업 현장에서는 LF쏘나타 택시가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법인 등을 상대로 이미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