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속보

더보기

[GAM] '자산배분 고생 끝' 블랙록 자산배분펀드에 돈 몰려

기사입력 : 2014년07월25일 14:00

최종수정 : 2014년07월25일 1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랙록, 미국 60%·주식 40% 투자…3년 18% 수익률


이 기사는 7월 25일 오전 11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30대 직장인 김승범(36)씨는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기존 은행 적금외에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 보험회사 직원인 김씨는 주식을 하자니 위험부담이 크고 부동산 투자하기에는 빠듯한 월급에 목돈을 아직 못 모았다.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가 낫다는 생각에 펀드에 투자하기로 했지만 마땅한 상품을 고르지 못하고 고민하다 자산배분펀드를 추천받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투자한다는 '자산배분' 컨셉이 마음에 쏙 들었다.

김 씨가 추천받은 자산배분펀드는 주식ㆍ채권ㆍ부동산ㆍ원자재 등 2개 이상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되 시장상황에 맞춰 자산별 투자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각 운용사에서 설계한 자산배분 모델에 따라 국가별, 자산별로 투자를 분산시키고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산군의 투자 비중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면서도 분산 투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자산배분펀드"라며 "저금리 상황이 지속될 수록 자산배분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100개가 넘는 자산배분펀드가 판매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펀드가 미국회사인 블랙록(Black Rock)이 출시한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및 신흥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약 40개국, 700여 종목, 30여 통화에  투자한다.

6월말 까지 1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되며 올 들어 해외 자산배분펀드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60%, 그 외 지역에 40%를 투자하고 상품 중에선 주식에 60%, 채권에 40%를 넣는다.

최근 1년 수익률은 7.4%, 최근 3년 수익률은 18% 정도다. BGF GLOBAL ALLOCATION A2 투자 비중이 89%로 높다. 기타 예금 4%, CASH ACCOUNT(USD) 1% 정도다.

블랙록자산운용 한국 리테일 사업 총괄 책임자인 박정홍 상무는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대표펀드로 한화 약 95조 원의 자금을 운용한다"며 "불확실한 시장환경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운용사중엔 삼성증권이 판매중인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가 대표적이다. 미국 주식과 채권에 각각 40%씩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시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율을 조절해 투자한다.

펀드의 운용은 삼성생명 뉴욕법인, 맥케이쉴즈, 뉴욕생명 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가 맡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 주식형 펀드를 운용 중인 삼성생명 뉴욕법인은 주식 부문을 담당한다. 채권운용전문회사인 맥케이쉴즈는 채권을 운용한다. 뉴욕생명자산운용은 20%의 자산배분을 책임진다.

주식 부문은 시가총액 500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주를 70% 이상, 그 외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중대형 주를 20% 편입하고 업종 대표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개별종목의 비중은 약 4%로 개별종목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펀드평가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수익률은 4.7%,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4%, 최근 5년 수익률은 36% 정도다. 주식 비중이 60%, 채권 5%, 펀드와 유동성 비중이 각각 17%, 15% 정도 된다. A클래스 기준 올해 순유입액은 300억원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