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6월 취업자수가 39만8000명 증가에 그쳐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83만5000명 증가를 기록한 이후로는 4개월 연속 감소세다.
통계청은 16일 '2014년 6월 고용동향'을 통해 취업자가 258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9만8000명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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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공미숙 고용통계과장은 "제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상용직 등에서 증가 규모가 확대됐지만 농림어업 감소세 확대, 도매 및 소매업 증가 둔화 등으로 전체 취업자 증가는 30만명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중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모두 감소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 18만7000명, 50대 18만1000명, 15~19세 3만1000명, 40대 1만3000명, 20대 1만명 각각 증가했고 30대만 2만5000명 줄었다.
6월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3만6000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전년동월대비 14만1000명 감소)의 감소세 지속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실업률이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