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팔도비빔면을 사랑하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들이 나만의 조리법을 만들어 경쟁했던 '팔도비빔면 레시피월드컵'이 '냉채족발 비빔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15일 팔도에 따르면 팔도비빔면 레시피 월드컵은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의 30년을 맞아 팔도가 진행한 고객이벤트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628개의 레시피가 참가해 예선전을 치렀으며, 그 중 요리 콘셉트, 맛, 실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32개의 레시피가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냉채족발 비빔면'은 족발과 다양한 채소, 그리고 매콤 새콤 달콤한 양념장이 잘 어우러진 레시피로 족발 특유의 느끼함을 '팔도비빔면' 소스를 통해 보완해 영양과 맛을 함께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빈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이벤트 기획 초기에 비빔면을 활용한 레시피가 이미 온·오프라인 상에서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레시피가 나올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우수한 레시피가 많이 참여해 놀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시베리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러시아 바이칼호 해외여행의 경품이 주어지며 3, 4위에게는 백화점 상품권(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1위부터 4위까지의 레시피들은 '팔도비빔면' 패키지에 반영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