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고속 성장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5만1000원으로 27.5% 상향 조정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은 연평균 25%의 고성장을 지속하며, 일시적 유행이 아닌 장기적인 추세로 커져가고 있다"며 "쎌바이오텍은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시장 성장의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현재 자체브랜드 ‘듀오락’과 암웨이에 OEM납품하는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시장을 과점한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혔다. '듀오락' 매출이 연평균 77%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브랜드인지도를 확보한 상황.
정 연구원은 "듀오락 출시 이후 마진구조 또한 급속히 개선되며 현재 30% 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실현 중"이라며 "건강기능식품의 특성 상 브랜드인지도와 구전효과가 중요하므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390억원, 당기순이익은 29% 증가한 116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