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중은행보다 1~2단계 높은 등급"
[뉴스핌=정탁윤 기자]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A+등급을 받은 이래 두 번째다.
‘A+등급’은 JP모건,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금융사와 같은 수준으로, 국내 주요 시중 은행들보다 1~2단계 높은 등급이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이 한국 생명보험시장에서 강력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A+등급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피치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A+등급 평가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