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페라리로 낸 사고로 피소된 저스틴 비버 [사진=신화사/뉴시스] |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들은 월터 데이먼 리라는 사람이 25일(현지시간) 날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이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월터는 1년 전 6월 로스앤젤레스 선셋 스트립 라우렐가 인근 도로에서 저스틴 비버가 몰던 페라리에 치였다. 월터는 이 사고로 심각한 무릎 열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월터는 소장에서 “왼쪽 다리에 심각한 상처가 생겼다. 열상에 부종, 혈전증까지 앓았다”며 “들어간 치료비만 2만5000달러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월터는 특히 “사고를 당한 뒤부터 계속해서 일을 하지 못했다. 더구나 앞으로도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리를 망가뜨린 비버가 이를 모두 보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저스틴 비버는 유독 차량과 연관된 사고를 많이 저질렀다. 2011년 페라리를 몰고 가다 차량과 접촉사고를 내는가 하면 올해 초에는 빌린 람보르기니로 과속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에는 파파라치가 모는 차량에 들이 받히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