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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日 태양광 시장..국내 기업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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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한화계열사 등 1Q 흑자전환 기여

[뉴스핌=김양섭 기자] 일본 태양광 시장이 재부상하면서 국내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일본 태양광 시장의 확대는 태양광에 집중화된 사업구조를 가진 OCI, 한화계열사 등이 1분기에 흑자전환하는데에도 기여했다.

20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 일본 태양광 수요는 2.12GW로 전세계  태양광 수요 9.34GW중 24%를 차지했다. 지난해 최대 수요 시장이었던 중국(1.61GW)보다 30% 이상 많은 수요다. 일본의 태양광 시장이 다시 급부상한것은 3년전 발생한 대지진 여파다. 50여개의 원전 가동이 중단되면서 대체 전력에 고심하다가 태양광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 최근 들어 가시적인 결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수년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국내 태양광 관련기업들에게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그룹중에는 한화가 일본 사업에 적극적이다. 한화그룹은 한화 솔라원과 한화큐셀을 통해 소프트뱅크, 마루 베니상사, 스미토모 상사 등과 모듈 공급 계약 을 맺었고, 라쿠텐과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일본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총 520MW를 수출해 일본 시 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 가운데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LG전자도 일본 태양광 사업 목표를 높여잡았다. 양성진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 일본으로의 수출 목표를 200MW로 지난해보다 높여 잡았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작년에 일본에 182MW를 판매했다. 경쟁사인 중국 제품들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지만 브랜드력과 높은 효율로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삼성 계열사중에는 삼성SDI가 일본의 태양전지 제조기업인 교세라, 니치콘 등과 협업하고 있다.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패키지로 하는 사업이다. 삼성SDI는 지난 달 니치콘에 가정용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다. 수주 단위가 커지면서 ESS는 삼성SDI의 주력 신규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ESS용대형전지는 1분기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일본 가정용 ESS 보조금 재개로 2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LS산전도 일본에서 ESS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LS산전은 지난해 태양광모듈 및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전력 기자재 등에서 1,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LS산전에 대해 "일본 시장에 적합하게 개발된 소용량 ESS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며,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용 대용량 ESS까지 연구개발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 초기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라고 분석했다.

중소형 업체들도 일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태양광모듈 전문업체인 에스에너지는 최근 태양광발전서 건설사업과 유지보수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지난 18일 958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에스에너지는 LG CNS의 일본 자회사를 통해 일본 쥬코구 지역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수주규모는 작년 전체 매출의 35%에 달한다.

<자료: LG경제연구원>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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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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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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