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투갈전서 뮐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대0 완승을 거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1차전에서 독일 토마스 뮐러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을 꺾고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2분 포르투갈의 주앙 페레 이라가 페널티 박스안쪽에서 파울을 범하자, 뮐러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31분 독일 장신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고, 전반 종료 직전 33분 뮐러는 추가 골을 넣으며 전반전은 3대0으로 끝냈다.
뮐러는 후반 33분 독일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랙과 동시에 독일팀에 승리를 안겼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골로 연결할 세 번의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편, 독일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페페는 뮐러에게 박치기를 해 퇴장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