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김명수 신임 교육부 장관 내정자는 교육현장을 두루 거친 교육계 원로 보수로 꼽힌다.
김 내정자는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 석사·미국 미네소타대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서울 강서중학교 교사로 교육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선임이사, 한국교원교육학회 선임이사, 한국교육학회 선임이사, 한국교원교육학회 부회장,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제 41대 한국교육학회 회장직을 수행했다.
그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법외노조에 대해 찬성하는 등 보수적 성향을 띄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대거 발탁된 가운데 이들과 어떻게 호흡을 맞춰 나갈지가 관심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명수 내정자는 그동안 공교육 살리기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을 정상화 하는 교육개혁을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1948년 평안북도 정주 출생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 철학 박사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회장 ▲교원교육학회 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제41대 한국교육학회 회장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