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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PiFan레이디(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심은경 [사진=강소연 기자] |
PiFan 측은 13일 “영화제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과 잘 어울리는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배우 심은경을 PiFan레이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PiFan이 지난 해 출간한 장르영화 전문 서적 ‘장르백서 1권-호러영화’ 중 인터뷰 페이지를 통해 장르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낸 심은경은 PiFan 레이디로서 PiFan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심은경은 드라마 ‘황진이’(2006), ‘태왕사신기’(2007) 등에서 아역답지 않은 걸출한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영화 ‘써니’(2011),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을 통해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다져왔다.
특히 심은경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연기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뽐내며 연기 천재, 충무로 블루칩 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지난 5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심은경은 오는 19일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리는 제18회 PiFan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가진 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올해 PiFan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세계 최고 장르 영화 축제 제18회 PiFan은 오는 7월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