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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ㆍLGU+, 월드컵 이벤트는 ‘그림의 떡’

기사입력 : 2014년06월12일 10:41

최종수정 : 2014년06월12일 11:01

[뉴스핌=김기락 기자] 이동통신사가 13일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소비자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브라질 현지 소비자에만 로밍과 요금 할인을 해주는 등 제한된 이벤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현지 응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로밍 무료 및 요금 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통사 중 유일하게 월드컵 국가대표팀 후원사인 KT는 경품 이벤트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5 등을 제공한다. 브라질 응원을 가지 않는 국내 소비자는 KT 경품 이벤트만 해당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브라질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VIVO와의 협력을 통해 브라질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월드컵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힘내라 Korea! T로밍 쌈박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월드컵 기간인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루 9000원에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이 월드컵 기간 중 브라질을 방문해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를 이용하면 별도 응모 과정 없이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당일에 브라질에서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16강 진출 시 SMS 발신, 8강 진출 시 음성 발신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브라질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요금을 5000원씩 할인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당일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고, 8강 진출 시 당일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 무료와 함께 브라질에서 발신하는 음성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월드컵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하고, 대회가 종료되는 내달 14일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KT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외 소비자든, 국내 소비자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달 말까지 kt sports 홈페이지에 축구에 관련된 본인이 찍은 재미있는 사진이나 감동이 있는 사진을 올리면 조회수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순위를 정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1등 1명에게는 2014년 국내에서 경기하는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전 경기(4경기) 1등석 티켓 2매와 국가대표 연습 유니폼 2장을 증정하며 국가대표 유니폼, 사인볼, 붉은악마 티셔츠, 응원 머플러 등을 제공한다.

또 ‘국제전화 001’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응원 이벤트를 연다. 우리팀이 16강에 진출하면 001을 이용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적은 고객 중 16명을 추첨해 ‘갤럭시탭프로8.4’를 증정한다. 8강에 진출하면 8명에게 ‘갤럭시S5’를, 4강에 올라가면 4명에게 삼성노트북을 각각 제공한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가 아닌 만큼 월드컵 마케팅에 제한이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ㆍ다음ㆍ네이트 등 국내 주요 포털 3사는 월드컵 준비를 모두 마쳤다. 네이버는 지상파 방송국에서 생중계하는 월드컵 경기를 HD급 화질로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는 월드컵 특집페이지를 열고, 생중계할 예정이다. SK컴즈도 네이트 월드컵 특별페이지를 통해 관련 뉴스를 전달할 방침이다.

*사진 :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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