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시40분 현재 91.2%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유 후보는 56만4924표(50.3%)를 얻었다. 53만8358표(47.9%)를 획득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2만6566표 차이다.
인천은 초박빙 격전지 중 하나였다. 투표마감 직후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유 후보는 49.4%로 49.1%를 기록한 송 후보와 0.3%p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개표과정에서도 근소한 표 차이가 이어져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당선이 결정된 후 유 후보는 "시민들에게 약속한대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드리고 위대한 인천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천시민 300만 모두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앞으로 모든 일은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