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LF의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는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LF는 이날 오후, 서울 압구정동 LF 본사에서 일본 최대의 잡화 편집샵 '해피니스앤디'사와 헤지스의 잡화 및 골프용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피니스앤디'는 일본 내에서 다양한 해외 럭셔리 브랜드로 구성된 명품 편집숍을 운영하는 일본 굴지의 패션유통기업으로 도쿄 긴자 등 일본 전국 주요상권에 60여 개의 대형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헤지스는 중국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대만과 태국 시장에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진출하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패션 선진국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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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LF 뉴비즈 사업부장 상무는 "헤지스의 일본 진출은 토종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최초의 진출이라는 점 이외에도 아이템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지는 일본 패션 시장에서 헤지스가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패션 선진국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