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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인터넷 결합으로 '옥동자' 철강전자상거래 블루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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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관련 테마주 주가 작년 320% 폭등

[뉴스핌=조윤선 기자] 침체에 빠진 중국 철강업계가 전자상거래 물류 분야 개척으로 신 수익기반 확보와 함께 새로운 영업 활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12일 신화망(新華網)은 컴퓨터 마우스 하나만 움직이면 인터넷상에서 철강 구매가 가능하다며, 2013년들어 철강 업계의 전자상거래 진출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신화망은 또 현재 철강 전자상거래 업체가 30여곳으로 증가했으며, 기존 철강 업계의 거래 방식과 물류 등 다방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정보화추진사(司) 둥바오칭(董寶青) 부사장은 "작년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가 10조 위안(약 1745조원)을 돌파했는데, 이 중 기업간거래(B2B)가 8조 위안(약 1390조원)에 달했다"며 "B2B 전자상거래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업종은 철강"이라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철강 업계에 전자상거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전반적인 업계 침체 상황을 꼽았다.

중국 철강업계가 극심한 생산 과잉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수익성 악화와 창고저장 및 물류배송 등 관리비용 상승으로 설상가상의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중국의 철강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8.9%(340위안/t) 하락했으며, 작년 11월 기준 중국 철강업계 판매 수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48% 증가에 그쳤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보화를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가 거래 및 유통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톈(中天)철강그룹 저우궈취안(周國全) 부총재는 "철강 업계 호황 시설 1t당 수천위안의 수익을 냈었지만 지금은 1t당 수백위안으로 수익 규모가 축소됐다"며 "판매 단계 축소와 유통 비용 절감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자상거래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도 "철강 가격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각종 비용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며 "철강 업계가 적자를 면하려면 철강 가격에서 20%를 차지하는 물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처럼 철강무역상을 통해 판매할 경우 철강 1t당 15위안의 비용이 발생하나, 전자상거래를 통하면 이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절감을 위해 철강 업체들이 전자상거래에 뛰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철강 업체에 철강 현물 전자상거래, 자금, 물류, 정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하이철강거래센터가 2013년 5월 31일 개장하면서, 철강 업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상하이의 바오산 철강의 경우 상하이철강거래센터 설립 이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반년새 100만t이 넘는 철강을 판매, 45억 위안(약 7860억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달성하며 전자상거래의 덕을 톡톡히 봤다.

상하이철강거래센터 설립 이래 이미 2만6000개가 넘는 업체가 이 곳을 통해 거래하고 있으며, 올해 상하이철강거래센터를 통한 판매량이 300만t을 돌파, 거래 규모 100억 위안(약 1조7400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물류협회에 따르면 2013년 7월 기준, 바오강구펀(寶鋼股份)과 상하이강롄(上海鋼聯) 외에 전자상거래 플랫폼 설립 사업 구상을 발표한 89개 기업 중 17개가 철강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왕이재경(網易財經) 등 일부 중국 매체는 철강 업계 생산 과잉이라는 배경 속에서 철강 생산 및 물류 업체 등 관련 업체가 물밀듯이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하면서 향후 경쟁이 격화됨과 동시에 업계 재편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둥바오칭 부사장은 "바오강을 비롯해, 서우강(首鋼), 한강(邯鋼), 마강(馬鋼), 사강(沙鋼), 우강(武鋼), 화링(華淩)철강 등 업체가 잇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설에 나섰다"며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철강 전자상거래 업계는 향후 5년간 업계 재편과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5개의 플랫폼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 전자상거래 업종의 빠른 성장세를 반영하듯 중국 증시에서도 작년 한 해 상하이강롄 주가가 327% 폭등하는 등 관련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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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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