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수익률 하락 원인 분명하지 않아"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는 2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다시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첫 금리인상 시기로는 2015년 2분기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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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분기 성장률이 3~4%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은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경제가 회복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래커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견고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면서도 경제 건전성에 대한 연준의 판단은 올해 연말까지 미뤄질 것으로 내다보며 첫 금리 인상 시기로는 2015년 2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에 대해 확신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그 원인이 분명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가지는 지난해 말까지 경제 성장률이 크게 오르며 이것이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유럽의 정책 결정자들이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도 요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