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요양병원 화재 방화범이 체포됐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28일 오전 0시 27분쯤 전남 장성 삼계면에 위치한 요양병원 별관 2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간호조무사 김모 씨는 본관 직원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린 뒤 홀로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뛰어들었다 유독가스에 질식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이번 화재에 경찰은 보통 누전으로 인한 화재는 불길이 위에서 아래로 타들어가지만, 이번 화재가 아래에서 위로 번진 것을 보고 방화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였다.
이후 원내 CCTV에서 이날 오전 0시 25분 한 치매 환자가 불이 났던 병실에 들어갔다 나온 것을 확인했고,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한편, 장성요양병원 화재 방화범 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성요양병원 화재, 치매환자가 방화범이라니.." "장성요양병원 화재, 너무 많은 사상자다..." "장성요양병원 화재, 정말 안타깝네" "장성요양병원 화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성요양병원 화재, 씁쓸하다 그냥"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