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내가 바로 심은경이여~
[뉴스핌=강소연 기자] 배우 심은경이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와 방송을 아우르는 대표적 행사인 이번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는 지난 1년간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주인공과 작품들이 저마다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남자 후보로는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변호인' 송강호, '소원' 설경구, '감시자들' 정우성, '숨바꼭질' 손현주가 박빙의 승부를 벌인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에서는 '소원' 엄지원, '숨바꼭질' 문정희,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수상한 그녀' 심은경,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가 맞붙었다.
또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상 후보에는 '정도전' 조재현,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밀회' 유아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굿닥터' 주원이 올랐으며,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는 '응답하라 1994' 고아라, '직장의 신' 김혜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이름을 올렸다.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김아중 진행으로,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JTBC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이날 심은경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심은경이 연기한 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연 기자 (kang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