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4만5573가구..중대형도 지속 감소
[뉴스핌=한태희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8개월 연속 줄었다. 이로써 미분양 주택의 수는 9년 11개월 만에 최저치가 됐다.
신규 미분양은 늘었지만 기존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5573가구로 전달에 비해 2594가구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5월(4만5164가구) 이후 9년 11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323가구로 전월 대비 435가구 줄었다.
수도권에선 2만4292가구로 전월 대비 1790가구 줄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2만1281가구로 전월 대비 804가구 감소했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은 1만9909가구로 전월 대비 1159가구 줄었다. 85㎡ 이하 중소형은 2만5664가구로 전월 대비 1435가구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