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여론조사서 단일화 오거돈 우세
▲16일 부산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한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좌)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사진=뉴시스] |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대개혁과 기득권 타파를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오거돈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기로 했다"며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서 오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같은 날 한겨레신문이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거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할 경우 41.1%의 지지율로 28.4%의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를 12.7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7%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9.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