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귀포시, '탄소중립 인센티브' 8174세대에 1억5500만원 지급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9:31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9:31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8174세대에 총 1억 5500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청 1청사 전경. 2024.06.26 mmspress@newspim.com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등의 에너지 사용량(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과거 2년간의 같은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포인트 중 하나로 6월, 12월에 연 2회 지급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급유형에 따라 현금으로 6731세대에 1억 2878여만 원, 지역상품권으로 1352세대에 2492여만 원, 그린카드포인트로 91세대 173여만 원이 지급된다. 상품권 신청 세대는 7월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탐나는전으로 수령할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세대 및 상업시설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와 읍면동주민센터에서도 방문 신청 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3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운영으로 1만2704세대가 232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으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흡수량에 따르면 소나무 1만 6600여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