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후 첫 하락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4월 수입물가가 식품 및 연료가격 하락에 따라 둔화됐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4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3% 상승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지난 3월에는 0.4% 상승을 기록했으나 예상밖으로 하락세로 전환,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된 요인은 식품 및 연료가격의 수입물가가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수입물가의 상승 압력은 여전히 낮은 상태에 머물고 있음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물가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