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가 음식료와 연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3월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2%를 상회하는 것이나 전년동기보다는 0.6% 낮은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원유를 제외한 수입물가가 0.3% 올랐고 식품 수입물가는 3.7% 상승하며 3년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원유 수입물가는 1.2% 상승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