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수입물가가 유가 하락 여파에 두 달째 하락세를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1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6%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0.8% 하락을 예상했다.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원유 수입 가격이 3.5% 급락세를 보인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이후 최대폭으로 원유 수입 가격은 직전월에도 3.2% 하락을 보인 바 있다.
원유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1% 올라 직전월의 0.6% 하락에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