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美연방예산 1069억달러 흑자…전망치에는 못미쳐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올해 회계연도 연방예산 누적 적자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정부의 예산적자 축소 노력이 다소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미국의 4월 연방예산 흑자 규모는 106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1140억달러 흑자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2014 회계연도 누적 적자폭은 306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 회계연도 같은 기간 적자 수준인 4880억달러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주된 배경으로는 고용 시장 등의 개선으로 인해 장기실업자수가 줄어들면서 실업수당 등의 지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