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8일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4년 이하 구간은 보합세 혹은 0.25bp 상승 마감했고, 5년 이상 구간은 0.25~0.75bp 가량 소폭 하락했다. 오전중 국채선물을 따라 금리 하락폭을 늘렸으나 오후 들어 되돌리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어제와 오늘 IRS 금리가 채권따라 밀리기는 했는데, 오후 들어되돌리며 보합권으로 마쳤다"며 "국채선물이 왕복달리기를 하면서 되돌리며 끝난 영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에 찍었던 레벨이 저점 수준에 근접해가고 있어서 절대금리에 대한 우려감이 고개를 든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1년에서 1년반 구간만 0.5~1bp 가량 상승하고, 나머지 구간은 3~4년 구간이 0.5bp, 5년 이상 구간은 1bp 내렸다. 원/달러 스팟 환율은 연일 연저점을 경신했으나 환율에 따른 영향력은 제한됐다.
앞선 은행의 스왑딜러는 "CRS 금리는 오늘 거의 움직임이 별로 없었고, 환율에도 연동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장기선물환의 움직임이 여전히 없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 움직임이 커지니 부채스왑이나 에셋스왑 물량을 가진 쪽에서 아직 결정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