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5억달러 증가…1년여만에 가장 큰 폭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3월 소비자 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7일(현지시간) 3월 전체 소비자 신용은 175억3000만달러 증가한 3조14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157억5000만달러를 넘어서는 큰 폭의 증가세다.
연율 기준으로는 6.7% 증가한 것이다.
한편 지난 2월 증가폭은 기존 164억9000만달러에서 129억9000만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지난 2011년 8월 이후 미국 소비자신용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학자금과 자동차 구입 대출을 포함하는 비리볼빙 신용은 3월 들어 164억달러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