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닥터이방인’, ‘빅맨’ 포스터 [사진=MBC, SBS, KBS] |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라이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맥’ 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3회분 시청률(8.0%)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에는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이날 ‘빅맨’ 4회에서는 소미라(이다희)가 김지혁(강지환)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혁은 현성유통 사장으로서 마트 신설을 성공시키는 등 활약했지만, 현성그룹의 강성욱(엄효섭)과 도상호(한상진)은 그가 검찰에 구속되도록 음모를 꾸몄다.
이 모든 상황을 파악한 소미라는 함정에 빠지기 직전인 김지혁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려 했으나, 혼수상태에 빠졌던 강동석(최다니엘)이 살아 돌아와 미라를 혼란에 빠트렸다.
앞서 강동석은 오랜기간 연인사이로 지내온 소미라에게 청혼하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터. 김지혁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던 소미라는 갑작스러운 강동석의 등장에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회는 첫 회(8.9%)보다 0.7%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첫 회 시청률(8.6%)보다 0.8%포인트 상승한 9.4%를 기록, ‘트라이앵글’를 바짝 따라붙고 있어 앞으로의 각축전을 예상케 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