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북한 군부 1인자인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가 해임, 황병서로 교체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5·1절 경축 노동자연회가 전날새로 건설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기숙사에서 열린 소식을 전하며 이 자리에서 연설한 황병서를 “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소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총정치국장에는 ‘김정은의 황태자’로 알려진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군사담당 제1부부장으로 교체됐다.
황병서의 총정치국장 임명 및 최룡해의 해임은 지난달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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