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정전략회의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안전에 대한 국가틀을 바꾸는데 예산을 우선순위로 배정하고, 인력과 예산을 중점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모든 안전 관련 예산과 업무를 철저히 재검토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난발생시 구체적인 처리기준과 절차, 재정지원 방법에 대한 세부 매뉴얼을 빠짐없이 갖춰야하고 반복훈련을 통해 담당자들이 이를 완벽하게 숙지해서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도 사고수습과 복구보다는 사전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눈에 보이는 시설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전문가 육성, 매뉴얼 작성, 교육훈련 등 소프트웨어에도 충분한 투자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