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2대주주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간의 지분 매각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상승세다.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토지신탁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45원, 2.42% 오른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 2대주주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이하 아이스텀)가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지분 매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서 아이스텀은 지난달 20일 KKR을 한국토지신탁 지분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KKR측은 당초 아이스텀 지분을 전량 인수한 뒤 현 최대주주인 엠케이인베스트먼트(이하 엠케이) 측으로부터 지분 매입 또는 엠케이와의 공동경영체제를 추진했으나 엠케이 측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