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8조원 보유…M&A 서두르지 않을 것
[뉴스핌=노종빈 기자] 핀란드의 이동통신업체인 노키아가 재정 불안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노키아의 신임 최고경영자로 내정된 라지브 수리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면서 "재정문제는 없으며 신용등급도 투자등급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인도 출신의 46세인 수리 CEO는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한다.
최근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모바일 부문 매각에 따라 약 56억유로(약 8조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이같은 현금을 바탕으로 IT업계 경쟁업체들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이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키아는 이날 31억달러 규모의 특별배당 및 자사주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