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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으로 채선병 뉴욕사무소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임명된 채 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한은에 입행했다.
입행 초 외화자금국 리스크관리 팀장, 운용기획팀장 등을 거쳐 국제국에서 뉴욕사무소의 외화자산운용 통할직을 맡았다. 이후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외화자금국 부국장,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등을 거쳐 현재 뉴욕사무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은은 채 내정자에 대해 "동 선정자는 다양한 외화자산운용 경력, 풍부한 국제 경험 및 폭넓은 국제금융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한은의 외화자산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인력운영을 효율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외자운용원장의 임명은 5인(행외인사 4, 행내인사 1)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총재에게 추천됐으며 소정의 채용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보임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